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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CES2013 review - 2.휘어지는 youm


CES2013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건 아무래도 삼성전자 였던것 같네요. 물론 여러 전자 회사들의 기술들은 다 놀랍고 신기했지만 삼성전자가 가장 흥미로웠기 때문에 그런지 인상에 남는것 같네요.

CES2013의 열기는 식었을지라도 여러 네티즌들에겐 CES2013에 대한 눈길이 끊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삼성전자가 했던 기조연설에서 가장 큰 흥미를 준 youm(윰, 요윰?)디스플레이에 대한 소개를 해볼까 해요.



연일 우리가 상상해왔던 미래의 휴대폰, IT기기들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어떤 형태에 구애 받지 않거나, 마음대로 변형시키거나, 투명하거나, 더욱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을 떠오르지 않으신가요?


우리속의 상상으로 SF영화로만 볼 수 있었던 그런 IT기기들을 youm이 실현시키게 해준다는것! 저는 실현이 된다는 점 만으로도 매우 흥분이 되네요.



바로 삼성에서 명명한 youm은 플렉셔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입니다. 즉, 휘어지는 화면 이라는 말입니다.

OLED 디스플레이의 기술을 응용하여 휘어지는 디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작지만 이 디스플레이 안엔 엄청난 기술의 집약체가 되겠지요.



youm의 구체적인 특징으로는 기존 디스플레이와 달리 유리가 아닌 필름을 사용하여 가볍고, 얇아졌으며 깨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유자제로 휘어진다는 것이죠. 겉으로 보기엔 두꺼운 종이와 같은 모양이 되겠네요.


이번 기조연설을 통하여 최초로 youm을 전격 소개하며 시연 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적용한 컨셉제품을 통해서 말이죠.



youm을 활용하여 디자인 적으로도 돋보이게 해주지만 UX 부분도 상당부분 발전 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화면을 열지 않고도 측면의 디스플레이만으로도 휴대폰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음은 물론 간단한 업무는 휴대폰을 펼쳐서 태블릿으로도 사용을 할 수 있고, 펜처럼 들고 다니다가 한번에 촥 펼쳐서 볼 수 있죠.



이는 휴대성이 개폭 개선되었거나 휴대폰 전력을 극대화 시켜 줌으로써 배터리 수명을 길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네요.

무엇보다도 사용화가 된다면, 디스플레이가 깨지거나 훼손되는 일이 적을 테니 이로 인한 부담은 해소 되겠네요.



이번 CES에서 대대적으로 공개하는 과정을 통해서 보았을때 머지않은 미래에 이를 적용한 IT기기를 만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저 또한 youm이 적용된 기기를 직접 리뷰하는 순간이 오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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