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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CES2013 review - 1.OLED와 4K


CES에 대한 뉴스를 많이 들으셨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엇그제 부터 계속적으로  CES에 대한 새로운 뉴스가 나오고 있지요.

그중 가장 디스플레이 분야에 대해 한 소식들이 많은 듯 하여 이 부분에 대해 정리하고자 합니다.


CES2013에서 TV와 관련된 이슈만 나열해보면 삼성의 110인치 UHD TV, Curved OLED TV 공개와 LG의 OLED TV 상용화, Curved OLED TV 공개 소니 및 파나소닉의 4K(UHD) OLED TV 공개 정도로 매우 화끈한 신제품 및 시제품을 공개하며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벌였습니다.

그동안의 쌓아온 기술력을 선보이며 각 디스플레이 회사들의 기싸움이 벌여졌었단 이야기죠.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선두를 이루는 삼성과 LG의 한 기업 소니와 파나소닉의 일본 기업 TCL,하이센스,하이얼 등의 중국기업으로 나누어 볼때 각 국가간의 기술력을 과시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역시 LG와 삼성라는 반응으로 아직은 건제함을 확인했지만 더욱더 기술 격차가 가까워짐에 따라 두 기업에겐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각고를 다짐하게 되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CES2013의 TV 디스플레이 분야의 화두를 보면 OLED 4K(UHD)로 정리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위에서 언급하고자하는 제품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삼성과 LG 의 Curved OLED TV


삼성과 LG는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위와 2위하는 기업이자 한국 기업입니다. 따라서 두 기업간의 경쟁은 어느 기업보다도 치열하다 할 수 있죠. 때로는 과격하게, 소심하게 말입니다.


얼마전 삼성의 CES 2013 티저광고를 보았을때 모든 TV가 삼성의 새로운 TV를 보러 온다는 내용의 광고를 내보냈습니다. 과연 그럴만 했을까요?


삼성은 CES2013에서 가장먼저 초대형의 UHD TV를 공개했습니다.




위와 같은 제품이죠. 각각 110인치와 85인치의 UHD TV 입니다. 기존에 알고 있는 제품들의 경우 Full HD 해상도인 1920×1080보다 4배 높은 3840×2160로 실제로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자연그대로의 느낌을 주는 정도라고 하네요. =0


삼성의 독자적인 업 스케일링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해 HD 콘텐츠도 UHD 화질로 쉽게 변환하여 선명하게 시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치 3D 영상이 아닌 2D 영상을 3D영상으로 변환 해주는것 처럼 말입니다.


이외에도 LG와 삼성은 55인치의 OLED TV 및 UHD TV를 선보였습니다.

그중 가장 크게 조명을 받았던 제품은 곡면 OLED TV이죠. 후일담으로 전해지는 말로는 일본 업체들의 기술 선전에 당황하여 공개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원래 계획에는 공개를 확정짓지 못하였던 그런 제품... 양산과정의 기술이 부족하고, 시장엔 적합하지 못하다는 판단으로 작년에서도 공개를 못하였던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 OLED 기술은 건제하다는 표현을 위해 과감히 전격 공개를 하게 되었다네요.


화면을 가운데로 부터 약 5도정도의 기울림으로 시청시 몰입감을 늘여주는 효과를 보았다고 하니 신기하네요^^ 무엇보다도 본격적으로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게 해주는 것이지요.




올 한해를 이끌어갈 OLED TV와 UHD TV가 상용화 되기위해서는 제품의 수명(수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UHD에 맞는 컨텐츠 개발에도 신경써야 비로소 소비자 앞에 나올 자격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상용화 되기 위해선 좀 더 기다려야 하며 가격 또한 자동차 한대와 맞먹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지요. 서민 입장에선 빨리 위 기술들이 보급되길 기다릴 수 밖에는.....ㅠㅠ



 Sony와 Panasonic 의 4k OLED TV


한국 업체들의 선두로 인해 일본 기업들은 점점 몰락해가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보다시피 지난해 몇몇 기업들은 파산 소식들을 접했듯이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 기업들은 가만히 있을순 없었을 것이고 이를 역전할 기회를 위해 노력을 해왔을 거라 봅니다.

그 결과를 CES 2013에서 확인 되었다고 볼 수 있겠지요.


UHD의 화질의 경우 LCD 패널로만 구현한 한국 기업들과는 달리 OLED 기술을 이용해 UHD를 구현함으로 관련 기업들과 관람객들은 매우 당황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OLED로 4k를 구현했는데 게다가 부진했던 일본 기업이 이를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디스플레이 제품


중국기업의 경우 한국 기업들이 가장 견제해야 할 기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시장에 진출한지 오래되지 않았으나 시장 점유 상승율을 볼 때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기술력을 갖춰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진 기술을 갖춘 한국과 비교 할때 기술 격차는 매우 빨리 단축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구요. 지금까지는 큰 조명을 받지 못한 중국 기업들이 매우 빠르게 따라잡고 있기에 조만간엔 중국이 일한건 낼수있다는 전망입니다.


전시된 제품들을 보았을때 삼성과 LG에 비해 화질이 떨어져 있음을 볼 수 있지만, UHD패널을 적용한 대화면 TV를 공개했다는 점을 본다면 국내 기업은 긴장을 해야함을 뜻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