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거창한가요? CES 2013에 대한 소식을 받아보기 전에 TV에 대한 기술에 대해 한번 짚어 보고자 합니다.
아마도 TV구매에도 제품을 고르는 기준을 잡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요즘 인터넷 기사 또는 TV 뉴스, 광고, 매장 등을 가면 TV와 관련된 소식 또는 제품들을 어렵지 않게 접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날로그 방송 종료로 인해 디지털 TV 구매에 대해 관심을 높게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TV를 낱낱이 헤쳐보자는 뜻은 아니지만.. TV란 제품을 이해하기 위한 모든 것! 같이 알아보아요~
1.TV의 화질에 따른 차이는?
요즘 TV를 알아보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Full HD, HD라는 용어를 많이 접해보셨을 겁니다. 더군다나 요즘 뉴스나 기사에서 떠들어대는 UD까지 등장을 하게 되었네요.
HD와 Full HD차이가 얼마나 될 거라 생각 하시나요?
디스플레이에 물방울을 떨어트려보면 빨, 파, 녹색의 점들이 보이실 겁니다. 이 3색이 하나의 픽셀이 되고, 이 픽셀들이 모여 화면을 표현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 점들이 얼마나 많이 있느냐에 따라 화면에 표현 할 수 있는 내용의 양이 달라지지요.
예를 들어 같은 면적에서 픽셀이 200X150이 되는 화면과 400X300이 되는 화면의 경우 아래와 같이 된다는 말 입니다.
<200X150> |
<400X300> |
|
|
이렇게 말이지요. 사진(이미지)의 경우는 이렇게 설명이 되지만, 영상의 경우는 화면을 출력하는 방식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Full HD, HD외에도 TV에는 1080p, 720p, 1080i라는 용어가 또 달리 붙게 됩니다.
고정된 이미지의 경우 해상도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지만, 영상의 경우는 계속적으로 이미지를 바꿔주어야 하기 때문에 해상도가 아무리 높더라도 그 픽셀에 지속적으로 화면을 출력해내지 못한다면 결과적으론 좋은 화질의 영상을 표현할 수 가 없습니다.
이들의 차이는 이 포스팅에서 구현해내지 못하나 Full HD는 1080p의 1920X1080의 해상도가 되어야 충족되고, HD경우는 Full HD의 이하인 1080i/720p에서 1280X720의 해상도가 되어야 충족이 됩니다.
하지만 알아야 할 것이 있다면 제공되는 영상의 화질이 어떻냐에 따라서 그 품질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DVD의 경우는 일반 화질을 블루레이의 경우는 Full HD TV방송은 HD품질로 시청이 가능하다고 해요.
즉 Full HD TV라 해도 TV시청으론 Full HD가 아닌 HD화질로 시청해야 된다는 말이지요. 최소 몇 년간은 Full HD 방송을 시청하려면 힘들 거 같습니다.
2.LCD, LED, OLED는 무엇인가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부품 즉 위에서 언급한 픽셀들을 나타내는 부품입니다. 그러나 LCD, LED, OLED마다 구성이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른 영상의 품질도 차이가 생기게 되지요.
LCD의 경우는 가장 아래에 흰색의 광원을 대고, 그 위에 색을 나타내는 필터와 같은 부품을 얹게 됩니다. 기존 브라운관 TV에 비해서 매우 얇게 제작할 수 있었지만, 요즘 LED제품에 비해서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매우 두꺼운 편이지요.
몇 년 전부터 TV의 또 다른 변신을 주게 된 것이 LED의 접목 이였습니다. LED TV의 경우는 기존 LCD에 있는 흰색의 광원을 LED로 대체한 제품입니다. 따라서 기존 LCD에 쓰이는 패널은 같으나 대신 기존 LCD TV와 비교할 때 전력을 줄이고, 얇고, 가볍고, 밝은 화면을 표현하는데 큰 효과를 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LCD에서 크게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렵죠. 그러나 TV를 LCD와 LED로 구분을 짓기 때문에 LED TV와 OLED TV로 혼동하는 부분이 없잖아 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OLED TV의 경우 LCD의 구조를 깨트리고, 픽셀들이 LED로 구성이 되어 더욱 얇게 설계가 가능하며 가장 적은 전력을 소비고 TV의 수명을 크게 늘이게 되었습니다. 또한 LCD패널에 비해 1000배 빠른 반응 속도를 보이며 더 자연스러운 색감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단, 가격이 매우 높습니다.^^;; 얼마 전 LG에서 OLED TV를 출시하였으나 가격대가 1000만 원대 라죠. 하하...
물론 LCD TV가 나온 지 얼마 안됐을 경우도 가격대가 매우 높았던 것을 생각한다면 OLED패널의 수율이 높고 생산 규모가 커질수록 가격 부담은 줄어 들지 않을까 합니다.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 말이지요.
위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LCD보단 LED가 LED보다는 OLED TV가 이상적이라는 말입니다.
3.3D 영상에 따른 기술도 다르다!
3D TV하면 환상적인 영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래이지않으 신가요? 쌍두마차를 이루고 있는 삼성과 LG가 서로 3D 영상에 다른 기술을 채용하며 이에 따른 마케팅이 매우 공격적 이였었죠. 한동안 이슈거리 엇었는데...
실제로 대형할인점에 가서 양옆에 놓인 삼성과 LG의 3D TV를 체험해보면 그 차이를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는 셔터글라스방식, 또 하나는 FPR편광방식인데요.
셔터글라스 방식의 경우는 디스플레이에 좌우 영상을 따로 표시하고 좌측 영상은 좌측 안경이, 우측 영상은 우측 안경이 열려서 좌우 영상을 분리해 입체감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FRP편광방식은 편광 현상을 이용하여 좌우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좌우 프로젝터에 각각 입력하고 프로젝터 앞에 서로 다른 편광 필터를 부착하여 이를 투사한 영상을 스크린에 투사하고, 필터와 동일한 편광 방식의 편광 안경으로 보게 되면 왼쪽과 오른쪽 영상을 분리하여 입체감을 느끼게 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계속적으로 3D 영상기술을 발전하여 무안경으로도 시청이 가능하게 되겠지만, 셔터글라스 방식과 편광방식의 장단점은 서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셔터글라스 방식의 경우는 편광방식에 비해 입체감과 화질이 우수하지만, 안경에 따로 전력을 공급해야 하며, 시야각이 좁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편광방식은 셔터글라스 방식에 쓰이는 안경보다 훨씬 저렴하고 어떤 각도, 자세에서도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입체감은 좀 떨어진다고 하네요.
좀 정신없어 보이기는 하네요..;; 그래도 도움이 되는 글이 였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좀 더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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